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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실천/즐거운 해외 자유여행- 나의 취미

[스크랩] 중경 지방 자유여행(제9일차),중경 장강삼협크루즈여행(제3일차), - 백제성과 선녀계 관광. 한국인의 자긍심을 갖다.

by sbsd 2016. 5. 29.

여행안내자 없이 떠난 50년지기 65세친구들의 자유여행 -재경강릉제일고 28기


중경 장강삼협(重庆 长江三峡)여행 3일차로 중경자유여행 9일차의 날이다.

7시 아침식사를 끝내고 8시부터 백제성 하선 관광이 있다고 안내방송이 있었다.

우리는 산행 준비를 하고 출발장소인 2층으로 내려오니 참가 신청이 안되었단다.

사전에 이야길 해주지 않아 우리는 당연히 크루즈여행가격에 포함가격인줄 착각 했던것이다.

직원이 알리지 않은 것에 너무 죄송하다기에 더이상 얘기 없이 1인당 280元을 주고 티켓을 구매해

여행을 하기로 하고, 배에서 하선하여 관광버스를 타고 백제성 입구에 도착해 관광을 위해 걷기를 시작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제성 [白帝城] (두산백과)

  [백제성 : 전한() 말(BC 1세기경)에 군웅()의 한 사람이던 공손 술()이 이 곳에 왔을 때, 우물 속에서 백룡()이 나오는 것을 보고 한()나라의 명운()을 자신이 받게 되었다고 하여 자기를 백제(), 그 성을 백제성이라 이름붙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3국시대(3세기) 촉한()의 소열제()가 이 곳의 견고한 지세를 이용하여 오()나라군의 침입을 막고 물리친 후 영안()이라 개명하였다. 이 곳에는 유비() ·제갈 양() 등을 제사지낸 묘당()이 있고, 이백() ·두보()도 백제성을 읊은 시를 지어, 역사와 전설로 가득찬 성으로서 유명하다.


크루즈에서 하선하여 관광버스를 타고와  백제성을 향해 출발

건너편의 관경이 백제성

백제성입구에서 멋지게 한컷

제갈량의 동상앞에서~~

백제성으로 오르는 길은 굉장히 가파르지만 가뿐하게 계단을 오르로 있다.

어디가나 어울리는 친구들의 우정어린 어깨동무




잘 정리된 기념품 판매가게

기이한 나무 뒤에서 멋지게 포즈를~~


백제성을 내려와 후변의 산책길에서 동심을 일깨우면서~~

백제성을 나와 크루즈로 향하는 발걸음은 마냥 가볍기만 하다.


오후에는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하고 있던중. 안내자가  지금 외곽에는 아름다운 경치가 있는곳을

지난다는 알려 주어 갑판으로 나가 보았다.

아름다운 절경이 좌우에 꽉 차있다.

크루즈직원과 사진을 한컷찍고는 잠시후 소형배를 갈아타고 천하절경인 선녀계로 향하였다.

선녀계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그대로 보존한채 유지되어 있는 모습이 매력적이다.

양쪽 모두 8~90도의 거의 수직으로 된 좁은 협곡사이를 지나게 된다.

보는 자연경관은 눈에 담지 못할 정도의 절경인데

비가 많이 내려 사진찍는것도 쉽지 않았다. 지역토박이 토가족이 노래도 부른다는데 비가와서

아름다운 정경도 다 보지 못하였다.













오후에는 저녁식사를 끝내고 대강당에서 송별연을 겸한 '친교의 밤'을 갖는다고 하였다.


 크루즈 직원 모두가 무용수가 되어서 캉캉춤 등 많은 춤을 추고 판토마임연극도 보여 주며

즐거운 무대를 마련하였다.  


이어서 장기자랑 순서로 우리들 보고 노래한곳을 부르라고 한다.

노래방 기기가 있었지만 우리나라곡은 최신곡이라

부르기 어려웠다.  그냥 못한다고 하기에는 한국인의 자존심 문제였다.

 나혼자 노래하는것 보다 우리 6명이 함께 참여하여 노래하기로 약속하고 

외국에서 한국인을 대표하는 노래솜씨 자랑이라 실수가 없도록 구상을 했다.


 6명 모두가 무대로 나가  먼저 서툰 중국어로

 "중국인들의 친절함과 아름다운 경치가 너무 좋았다.

중국과 한국은 아주 가까운 나라이므로 더욱 친숙하면 좋겠다"는

인사말을 하고서 함께 “加油!”“ 加油!”“ 加油 ” 를 외치면서,

이어서 "서울의 찬가" 노래를 합창했다.


 함께 있던 중국인들이  박수를 치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면서 격려를 해주고

꽃다발도 우리에게 전해 주었다.

이국땅인 중국에서 너무나 즐거운 추억이 쌓이는 밤이었다. 

이어서 노래자랑이 끝나고 오락게임이 있었다.

크루즈직원, 중국인. 오스트레일리인 모두가 어울린 게임에서 하나되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남은 시간을 크루즈 직원들과 함께 맥주 한컵씩 마시면서 크루즈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새벽 1시경에 크루즈가 갑문을 통과한다고 구경할 사람은 구경하라고 안내한다.

새벽시간 까지는 두시간 남짓 남았지만 졸음이 오지 않을려는지 걱정하면서 숙소로 왔다.







간단한 중국어 인사말과 함께한 노래는 한국을 상징할 수 있는 "서울의 찬가" 곡을 함창하고 있다.

장강삼협 크루즈여행에서 한국인을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실천한 행동은

너무나 우리들에 아름다운 추억을 기억될것이다.









출처 : 중국여행동호회
글쓴이 : 청량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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