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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실천/즐거운 해외 자유여행- 나의 취미

[스크랩] 장강삼협크루즈 제2일차 -풍도명산(丰都名山)과 석보채(石宝寨)를 관광 하다.- 중경여행 제8일차

by sbsd 2016. 5. 26.

여행안내자 없이 떠난 50년지기 65세 친구들의 자유여행 -제8일차

장강삼협크루즈 여행 -제2일차.


  아침 기상음악과 시작한 크루즈여행 2일차 아침.

아침해가 떠오른다.  갑판위에서 아침 해돋이를 보면서 멋진 포즈를 취해 본다.

아침식사를 하고 오전 08시 부터 첫일정으로 옵션여행인 풍도귀성을 방문하기 위해

 우리가 타고왔던 크루즈에서 나와 전동차를 타고

풍도귀성(丰都鬼城)에 도착하여 여러곳을 관광했다.

 사진도 찍고 관광온 중국 할머니들과 함께 이야기하면서

 한국인의 다정다감한 마음을 전했다.

 11시경 배로 돌아와 간단히 맥주도 마시면서 휴식을 취하다

점심을 먹고  오락으로 중국 장기를 두는 친구도 있고 갑판에서 주변경치를 감상하면서

사진촬영으로 풍경을 담기도 한다. 크루즈여행은 일상생활에서 바쁨을 잊고

상당한 여유로움을 느낄수 있는 시간이 있어 좋았다. 


오후 4시가 되면서 석보채 관광을 하였다.

[※ 명대말기 단홍봉기에서 단홍이 석보재를 차지하여 "석보채" 라는 이름이 생기게 되었다. 

석보채탑은 옥인산에 의지하여 아주 기이하게 지었다. 하여 세계팔대기이건물로 꼽히는 건물이기도 하다.. 

정상에 관우상이 용맹을 과시하고 있으며, 중현 출신 오나라 장수 감녕, 촉나라 장수 엄안의 초상화가 있는 곳이다. 삼국지에서 크게 보는 것이 바로 충인데, 이 곳이 바로 충성의 문화가 발현된 곳이기도 하다.]

 

저녁 7시에 저녁식사를 하고 8시부터 5층 酒吧에서 船长欢迎酒会(선장환영연회)가 열렸다.

승선한 고객들을 선장이 직접 테이블로  찾아와 함께  건배를 하면서 인사를 하였다.






















[옮긴글]

풍도귀성(豊都鬼城, Fengdu Guicheng)은 유교와 도교문화를 한몸에 모은 민속문화예술의 보고이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이곳은 사람이 죽은 뒤 영혼이 모이는 곳이라고 해서 “중국 신곡(神曲)의 고향”으로 불린다. “저승에서 세상을 웃고, 영혼은 풍도에 내려앉네(下笑世上土, 沈魂北豊都)”라는 이태백(李白)의 시가 귀신의 도시 풍도를 더 유명하게 했다. 그 후 명청(明淸) 시대에 소설의 과장을 거쳐 풍도는 더욱 신비한 도시로 남게 되었다. 풍도는 풍도귀성(豊都鬼城)이라는 별칭이 있다. 귀신 도시라는 뜻이다. 풍도는 땅의 기운이 세어서인지, 이곳은 중국인의 민간사상으로 가득한 곳이다. 풍도에는 도가와 관련된 72개의 동굴이 있고, 27개의 고찰이 있다. 또 해발 287.3미터의 풍도산 꼭대기에는 천자전(天子殿)이라는 곳이 있다. 이곳에는 인상이 무시무시한 천자가 용상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도시 곳곳에 “염왕전(閻王殿)”, “귀문관(鬼門關)”, “음양계(陰陽界)”, “18층 지옥” 등 귀신과 관련된 장소가 많다.

풍도에 있는 풍도명산은 이전에 “평도산(平都山)”이라고도 불렸다. 이곳은 도교에서 일컫는 72동천복지(洞天福地)의 하나이다. 이곳에서 한(漢)나라 때 음장생(陰長生)과 왕방평(王方平)이 명산에서 수련하면서 선가의 도를 닦았다는 설이 있다. 이 둘의 성을 모으면 음왕(陰王)이 된다. 중국에서 음왕이란 저승의 왕을 뜻한다. 그래서 이곳의 이름을 귀도(鬼都)라고도 했다.

 


귀신의 도시 귀성(鬼城)은 이생의 사법체계를 모방해 신분차별이 심하고 체포, 구속, 심판, 교화기능을 가진 저승의 도시로 만들어졌다. 해마다 음력 3월 초사흘 “귀성절간장”이 열리면 귀신의 도시는 인파로 넘쳐난다. 저승의 왕이 장가를 가고, 성황(城隍)이 순시를 나가고, 귀신나라의 음악 등 민속행사들이 퍼레이드를 벌여 관광객들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기이하고 재미나는 경관을 볼 수 있다.


출처 : 중국여행동호회
글쓴이 : 청량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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