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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실천/즐거운 해외 자유여행- 나의 취미

[스크랩] 만성(万盛)의 흑산계곡을 가다. 제5일차.

by sbsd 2016. 5. 23.

여행 안내자 없이 떠난 50년지기 친구들의 중국자유여행기 - 제5일차.


흑산계곡은 원시생태 풍경구로 중경시 만성구 자리잡고 있다.

중경시와 167Km 떨어져있으며 버스 가는데 2시간 40 걸렸다. 

이틀간 무륭에서 도와주던 승용차 기사님이 아침 8시까지

홍부호텔(宏富酒店)까지 와서 같이 우리들을 

시외버스터미날에 까지 안내하면서마중을 해주었다.

고맙다고 팁을 주었지만 받지 않고 버스 안내양에게

도착지점까지 잘 안내해달라고 부탁하고는 돌아갔다.


 버스는 무륭(武隆)에서 기강(綦江)까지 가는 버스로

중간지점인 만성(万盛)에서 하차해야 되는데 이상하게도

만성 터미날에서 내려주지 않고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도로 중간지점에 내려놓고 버스는 떠났다.

황당하다.

인근에 마침 경찰관들이 있어 도움을 청했지만 도와주지 않고

택시를 타라고만 한다. 하는수 없이 걸어서 택시를 탈려는데

관광안내소가 보여서 도움을 청하니 친절하게 택시를 잡아주면서

호텔로 안내해 주어 무사히 호텔로 올수 있었다.


 이시간이 오전 12시경.

호텔 체크인 하고 호텔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관광코스를 문의 하였더니

만성석림 및 흑산계곡을 모두 관광할려면 하루 종일 소요된다기에

우선은 흑산계곡을 여행하기로 마음먹고 교통편의를 문의했더니

택시로 가는게 제일 빠른 방법이라해 택시2대를 예약하고

행선지인 흑산계곡입구인 남문으로 약 40분 걸려 도착했다. 


 흑산계곡 관광을 하고 나중에 북문 출구에서  연락을 위해 한사람의 택시기사

스마트폰 1개를 들고  오후 2시반경 남문을 출발해 5시까지 북문에서 만나기로 해

시간이 조금 촉박했지만 트래킹하는 마음으로 빠른걸음으로 관광하였다.

거의 다왔을 것이라  생각하고  종점 비슷한 곳에 도착하니

그곳에서 전동차를 타야 된다기에, 전동차를 타고  한참달리니

또 관광(셔틀)버스를 또 타야만 우리가 만나기로한 북문에 도착할수 있었다.

시간은 약속시간 보다 약 20분이 경과되었다.


 아뿔사 기다리기로 한 기사들이 보이지 않고 전화기마저 작동이 되지 않는다.

진땀이 났다. 다른 분게 도움을 요청해도 잘 되지 않는다.

할수 없이 호텔에 전화해서 겨우 연락이 되었다.


 그 기사분들은 숲속에서 놀고 있었던 것이었다.

정말 성질도 났지만 어쩔수 없었다. 이것이 두번째 당황한 사건이 발생한것이다.

가까스로 호텔에 도착에 식당에서 여유를 갖고 푸짐한 식사를 시켰는데

음식이 별로 입맛에 맞지안는지 모든 반찬이 많이 남겨졌다.

중국에서는 음식 남기는게 미덕이라 부끄럽지는 않았지만 돈이 아까웠다.

 숙소에서 도착하여 내일 일정을 협의하고 모두가 각자 방에서 휴식을 취하였다.

 


출처 : 중국여행동호회
글쓴이 : 청량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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